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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멋진 남자의 조건은 잘생기고 깔끔한 것 외에 한 가지가 더 있다. 바로 요리다. MBC '탐나는도다'의 훈남 이선호와 황찬빈이 추석을 맞이해 직접 '잡채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선호는 학창 시절을 동생과 함께 미국에서 보냈고, 황찬빈은 프랑스인 아버지가 한국인 어머니와 재혼하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된 해외파 스타들이다. 한복을 차려 입고 나온 두 남자는 비슷한 콘셉트로 맞춰진 서로의 모습에 쑥스러워 했다. 이선호는 "여기서도 얀과 윌리엄이 만나네요"라고 말하자, 황찬빈 역시 "우리 둘이 스캔들 나겠어요"라며 여자 배우가 없는 것에 못내 서운한 기색이다. 하지만 둘은 일 년 넘게 제주도에서 동고동락해 온 절친 사이. 특히 극 중 윌리엄과 얀은 탐나(제주도)의 이방인으로 같이 붙는 장면이 많았다. "촬영 후에도 자주 만나 술 마셔요. (임)주환이랑 서우랑 함께요.(일동)" "누가 술이 가장 세죠?(기자)" "하하. 서우를 따라갈 수 없죠.(황찬빈)" "근데 왜 서우 씨는 임주환 씨랑만 스캔들이 났을까요?(기자)" "그러게요. 너무 속상했죠. 드라마 전개를 보더라도 저랑 나야 하는 것 아닌가요.(황찬빈)" 다들 깔깔깔.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이선호와 황찬빈은 '탐나는 도다'가 시청률이 저조했던 것이 못내 섭섭함을 털어놨다. "사실 몇 천 가구만 놓고 시청률 조사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요. 우리 꺼 정말 재밌다고 한 분들 많았는데요.(황찬빈)" "마지막까지 저희 열심히 촬영했으니까 시청자 분들이 그 마음을 알아주셨길 바래요. (이선호)" 이윽고 요리를 진행해줄 박술녀 선생님이 등장하고, '잡채 만들기'가 시작됐다. 이선호와 황찬빈은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 수업에 매진이다. 황찬빈은 이선호은 서로에게 재료 하나하나 물어보고 가르쳐주며 외우는 열성을 보였다. 당면을 삶고, 버섯과 당근, 시금치 등 재료들을 다듬고, 군대가 따로 없다. "제가 군대를 잘 다녀왔잖아요. 그래서 이런 것 문제없어요.(이선호)" 씩씩한 그의 말에 황찬빈도 질새라 말했다. "저도 프랑스에서 잠깐 군 훈련 받았어요." "그럼, 다들 더 열심히 해.(박술녀)" 선생님의 한 마디에 다시 요리에 매진. 한참이 지나고, 고소한 냄새가 온 방에 풍겼다. 이에 황찬빈이 맛을 보겠다고 자청했다. 한 입 먹고 난 후 그의 표정이 어째~영 시원찮다. "좀 더 간을 내야겠는데요. 맛이 안나요." 옆에 있던 이선호는 "그럴 줄 알았어. 난 간 맞춘 후에 먹을래"라며 음식 고수다운 면모를 풍겼다. 이선호는 실제로 수준급 요리 실력을 갖췄다고. "나중에 요리 방송 진행해보고 싶어요." 드디어 간도 맞춰지고, 둘은 박술녀 선생님으로부터 칭찬도 받았다. "이것 만들 줄 알면 여자 친구들이 좋아하겠네.(박술녀)" "근데 어쩌죠. 여자 친구가 없어요.(황찬빈)" "저도 없어요.(이선호)" 우울한 답변을 하면서도 둘은 잡채를 먹느라 정신이 없다. 서로 먹여주기까지. 기자를 비롯한 스태프들 모두 이들 덕분에 맛있는 잡채와 밥으로 점심을 맛나게 했다.
촬영을 마치고 추석 때 계획을 물었다."오랜만에 가족들하고 보내야겠죠.(이선호)" "저희 누나가 시집을 갔는데요. 한국 매형인데 이번에 조카가 태어났는데 정말 예뻐요. 추석을 함께 보낼 것 같아요.(황찬빈)" 우여곡절 많았던 '잡채 만들기'였지만 이선호와 황찬빈은 매너와 성실함으로 요리라는 것에 정성이라는 재료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일깨워줬다.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09093006445795485&type=1&outlink=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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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찬빈이 갈색머리가 어색허다ㅋㅋ아직 일리얌 이미지가 남아있음ㅋㅋ